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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종친회 2025년 청명·한식 춘계제례행사 거행
▶일시 : 2025. 4. 6. 일요일 10:30
▶장소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산86-1 선영
▶주최 : 양천허씨 장단종친회(회장 허병찬).
▶행사명 : 2025. 청명·한식절 춘향제례
장단종친회에서는 연 2회에 걸쳐 시향을 모시고 있습니다.
春祭(춘제)에는 겨울이 지나고 청명 한식절을 맞아 각기 자신의 부모님께 참배를 올린 후 주변정비를 하고 모두 모여서 북에 두고온 고향을 그리며 합동으로 제례를 모시는데 춘향제는 다소 간단하게 모십니다.
행사진행
-사회 : 허현강 부회장(고유문 낭독)
-초헌 : 허병찬 허재강
-아헌 : 허병석 허기택
-종헌 : 허 범 허명래
-집사 : 허정범 허병렬 허우강 허양
-진행 : 허경재
2025 춘계제례 告由文
維歲次
서기 2025년 4월 6일, 단기 4358년 을사년(乙巳年) 경진월(庚辰月) 을사일(乙巳日) 陽川許氏 장단종친회 회장 33세손 병찬 이하 전체 종원들은 선조님 전에 감이 고하나이다.
어느덧 또 한해가 지나고 을사년 새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새봄과 함께 양천허씨 후손들이 함께 모여 춘계시제를 올리고자 하오니 시조 공암촌주 宣자 文자 선조님 이하 종방계 선조님 혼령이시여 부디 강림하옵소서.
우리 종중은 북한땅에 위치한 관계로 공산도배와 함께할 수 없어 1947년을 전후해 수백여년을 살아온 정든 고향을 버리고 월남하여 그 1세대인 어르신들은 대부분 망향의 한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 영면하시었고, 이제 2세대와 3세대가 대를 이어 숭모 숭조 사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조님 영령들이시어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 함께 고향 장단군 대강면에서 제례를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축원하옵니다.
그리고 금년들어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혼란과 전국의 많은 산야가 화마로 쉽싸이고, 정치는 혼란하여 혼탁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의시대에 조상님들께서 후손들을 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 양천허씨 후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이렇게 다시모여 선조님들을 뵈올 수 있는 것이 모두 선조님들의 보살핌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장단종친회 후손들은 더욱 마음을 모으고 단합하여 서로 상부상조하며 지내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선조님들의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선조님들을 봉양하는 마음 변치 않고 이어갈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 후손들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도록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시옵소서.
을사년 한해를 새롭게 준비하는 후손들이 마음을 모아 간단한 과일과 청주를 올려 선조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부디 강림하사 흠향하시옵소서. 尙 饗
작성자 : 허장호
작성일 : 2025-05-05
양천허씨 장단종친회 2025 춘계제례 고유문이 감동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청명과 한식을 맞이하여 고향(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을 찾아가서 성묘하고, 지난 4월 6일에는 제주입도조 15세 송암공 휘(諱) 손(孫+心) 춘향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장단종친회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작성자 : 허현강
작성일 : 2025-04-12
6. 25전쟁이 발발한지도 어느새 75년이 흘렀고, 월남하여 출생한 필자도 72세가 되니 어르신들에게 들은 고향 이야기 외에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동안에는 집안 어르신들께서 고향을 찾으면 우리 집터를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세월이 너무 흐르다 보니 고향을 아시는 선대는 한분도 없습니다. 그러니 고향 마당에 묻어두었다는 유물을 이제는 찾을 길 조차 없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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