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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조 매헌공 기(愭), 선조님 헐덕능 자료사진 설명

* 위 사진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됩니다.

헐덕능에 대하여 궁금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어 자료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설명

1번 : 금초하기 전 사진이며 봉분 앞에 비석 상단이 보임. 과거에는 매년 화공작전을 한 관계로 금초를 하지 않아도 산소 앞의 비석 상단부가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했고 동행한 어르신들께서 확인해 주셨기에 묘소 찾기가 가능했습니다.

2번 : 군인들이 묘소에 들어갈때는 중무장을 하고, 철책을 절단해 가며 접근했고, 군인들이 금초를 시작 할 때는 무장한 상태로 금초를 하다가 나중에는 무장을 해제하고 금초를 하는 모습입니다.

3번 : 금초를 마친 이후 준비해 간 제물을 상석에 올리고 제가 절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선조들께서 1947년(이때까진 남북 통행이 가능했음) 까지 금초와 시제를 모신 이후 남북분단으로 인해 시향이 중지 되었다가 44년 만에 제가 제를 올렸는데, 묘소 앞에 부복한 저의 모습과 건너편 군인의 키와 헐덕능의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그 규모를 아실 것입니다.

이 사진은 당시 현장 지휘관인 지00대위가 촬영 한 것입니다.

양천허씨 장단종친회 문정공파 37세손  부회장 허현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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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목록

작성자 : 허장호

작성일 : 2025-04-28


감사합니다. 1947년에 시제를 모신 후 시향이 중단되었으니 남북의 분단, 동족 상잔, 민족의 비극을 실감합니다. 저는 2018년에 처음 헐덕능을 참배했습니다. 저의 아내는 금년에 처음으로 헐덕능 참배를 하면서 뜻깊은 행사 사진 촬영을 담당하여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국경 아닌 국경, 휴전선으로 가로 막힌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1951년 음력 4월 초순, 강원도 인제군 북면에서 통일성업(統一聖業)을 이루지 못하고 전사하신 저의 부친(3사단 소속 육군 중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일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기일(忌日)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작성자 : 허현강

작성일 : 2025-04-28


장호 대부님의 서글픈 사부곡을 듣는 것 갔습니다. 아버님의 전사로 가족들은 얼마나 고생을 하셨겠습니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헐덕능에서 사모님께서 사진촬영을 아주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종중발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내 평온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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