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창포 허유(許由) 산수서예전에서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오언절구(五言絶句) 강남악(江南樂) 빈녀음(貧女吟), 2026. 7. 17.

* 위 사진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됩니다.


강남악(江南樂)

인언강남악(人言江南樂),  남들은 강남이 좋다지마는
아견강남수(我見江南愁).  나는야 강남이 서럽기만 해요.
연년사포구(年年沙浦口),  해마다 모래밭 포구에 나가
장단망귀주(腸斷望歸舟).  돌아오는 배가 있나 애타게 바라만 보니.



빈녀음(貧女吟)

수파금전도(手把金剪刀),  손에다 가위 쥐고 옷감을 마르면
야한십지직(夜寒十指直).  밤도 차가워 열 손가락 곱아오네.
위인작가의(爲人作嫁衣),  남들 위해 시집갈 옷 짓는다지만
연년환독숙(年年還獨宿).  해마다 나는 홀로 잠을 잔다오.



출처 : 허난설헌전집(許蘭雪軒全集) 제1권 391-392페이지.
          난설헌 허초희 지음, 허경진 엮고 옮김.
          양천허씨강릉종중, 2024년 발행.

목록

댓글 목록

입력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폭력성 글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수정·삭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