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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허씨 제양군파의 파조인 허순(許淳, 1485~1546)은 정주목사(定州牧使)를 비롯해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使)와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의 부총관(副摠官)을 지냈으며, 가선대부(嘉善大夫) 제양군(齊陽君)에 봉해졌다. 묘역의 주인답게 묘역 중앙에 자리해 있으며, 검은 피부의 묘비와 문인석이 오랜 세월을 말해준다.
이곳 서울 강동구 고덕동 산 93-2의 양천허씨 제양군묘역은 충정공( 忠貞公) 허종(許琮)의 손자인 허순(許淳)의 묘역과 허순(許淳)의 아들인 허운(許雲), 손자인 허흔(許昕)의 묘역이다.
이 묘역에는 허순(許淳)의 할아버지이신 18세 허종(許琮) 숭모비와 허순(許淳)의 아버지인 19세 허광(許광) 숭모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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